배우 로버트 드 니로 (Robert De Niro)의 연기 인생

로버트 드 니로는 1943년 뉴욕에서 태어나 10대 때부터 연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1960년대에 오프-브로드웨이 연극과 저예산 영화에 출연하며 경험을 쌓았고, 1973년에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미안해요, 사랑해요'에서 주연을 맡아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스코세이지 감독과의 오랜 협업으로 명작들을 창조해낸 드 니로는 '택시 드라이버', '굿펠라스', '레이징 불' 등에서 강렬하고 복잡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반응형

 

드 니로는 연기력뿐만 아니라 역할에 몰입하는 정신력도 유명합니다.

그는 '레이징 불'에서 복싱 선수 역할을 위해 체중을 27kg 증가시켰고, '언터처블'에서 알 카포네 역할을 위해 14kg 증가시켰습니다. 그는 또한 '더 디어 헌터'에서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군인 역할을 위해 실제로 군사 훈련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결실을 맺었고, 드 니로는 아카데미상과 골든글로브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드 니로는 1980년대 후반부터 코미디 영화에도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미드나잇 런', '분노의 질주', '미트 파더스' 등에서 유머러스하고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소화했습니다. 그는 또한 자신의 연기 경력을 바탕으로 영화 제작에도 관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트라이베카 프로덕션스라는 제작사를 설립하고, 트라이베카 영화제를 개최하여 독립영화와 신인영화인들을 지원했습니다.

 

드 니로는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에 넷플릭스의 '아이리시맨'에서 주연을 맡아 다시 한번 스코세이지 감독과 호흡을 맞추었습니다. 드 니로는 오랜 시간 동안 연기계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배우이자, 영화계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