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 불과 재(Avatar: Fire and Ash)' 이후 새로운 행보를 예고했습니다. 이번엔 판도라를 떠나,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탐험합니다. 바로 다크 판타지 소설 '더 데블스(The Devils)'를 영화화하는 프로젝트인데요. 이로써 카메론은 또 하나의 대형 프랜차이즈를 시작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카메론의 다음 행선지, 판도라가 아닌 지옥?!
카메론 감독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발표했습니다. 그의 제작사 라이트스톰 엔터테인먼트(Lightstorm Entertainment)가 조 애버크롬비(Joe Abercrombie)의 최신 소설 '더 데블스(The Devils)'의 판권을 획득했고, 카메론 본인이 애버크롬비와 함께 각본 작업을 맡는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단순한 외도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아바타' 시리즈의 다음 속편들이 2029년, 2031년에 예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이에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작품을 내놓는다는 점에서 카메론의 도전 정신이 돋보입니다.
‘더 데블스’, 어떤 이야기인가?
소설 '더 데블스'는 출간 즉시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5위
- 영국 썬데이 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
작품의 주인공은 '디아스 형제(Brother Diaz)'. 그는 '신성한 도시(Sacred City)'로 소환되어 위대한 사명을 기대하지만, 그를 기다리는 것은 살인자와 괴물들로 구성된 무리입니다. 그들과 함께 수행해야 할 임무는,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피로 얼룩진 결과를 요구하게 됩니다.
카메론은 이를 다음과 같이 표현했습니다:
"선과 악의 대결이지만, 대부분의 순간엔 어느 쪽이 선인지 알 수 없습니다.
괴물들 자체가 오히려 유일한 희망일지도 모르죠."
그는 '더 데블스'를 기묘하고 스타일리시하며 중세를 닮은 대체 세계의 모험물로 묘사하며, 애버크롬비의 시니컬한 유머와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 그대로 녹아든 작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브, 데스 & 로봇’ 작가와의 협업
조 애버크롬비는 '퍼스트 로우(First Law)' 삼부작, '에이지 오브 매드니스(Age of Madness)' 삼부작 등으로 유명한 다크 판타지 작가입니다. 그는 또한 넷플릭스 인기 앤솔로지 '러브, 데스 & 로봇(Love, Death & Robots)'의 각본에도 참여했고, 영화 '보더랜드(Borderlands)' 각색 작업에도 기여했습니다.
카메론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시각적으로 쓰는 작가입니다. 장면 단위로 구성된 그의 문장은 거의 영화처럼 느껴질 정도죠."
애버크롬비 역시 카메론과의 협업을 기대하며, "이 괴물 같은 소설을 스크린에 옮길 사람으로 카메론만한 이는 없다"고 극찬했습니다.
'아바타: 불과 재', 그리고 그 이후
'더 데블스' 영화는 '아바타: 불과 재'가 2025년 12월 19일 개봉한 이후 제작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현재 '불과 재'는 디즈니 CEO 밥 아이거(Bob Iger)를 포함해 사전 시사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카메론은 찰스 R. 펠레그리노(Charles R. Pellegrino)의 신작 '히로시마의 유령들(Ghosts of Hiroshima)'의 영화화 작업도 준비 중입니다. '더 데블스'와 더불어 또 하나의 비-아바타 프로젝트가 그를 기다리고 있는 셈이죠.
결론: ‘더 데블스’, 카메론의 또 다른 전설이 될까?
제임스 카메론은 또 한 번 자신의 창작력과 세계관을 확장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아바타'로 보여준 거대한 세계와는 다른 어둠의 미학, 날카로운 인간 심리의 묘사, 그리고 애버크롬비의 블랙 유머가 결합된 '더 데블스'는 우리가 알던 카메론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지 모릅니다.
이 거대한 판타지의 영화화가 얼마나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_디즈니플러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헨리 카빌 없는 위처 시즌 4, 리암 헴스워스가 새 게롤트로 등장! (1) | 2025.09.14 |
|---|---|
| 아나킨 스카이워커, 아소카 시즌2에 돌아온다 (0) | 2025.04.20 |
| [데어데블:본 어게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또 다른 히어로 예고?! (0) | 2025.03.18 |
| 마블 스타들 연기하는 로맨틱 코미디, 셀린 송 감독의 '머티리얼리스트' (0) | 2025.03.18 |
| 넷플릭스 볼 만한 SF 영화 추천(ft.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 레지던트 이블: 최후의 심판) (0) | 2025.03.17 |
댓글